오늘은 중학교 동창생들과 송년회를 했다.
송년회라고 뭐 특별한 것은 없고, 언제나 그랬듯이 먹으면서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는 자리였다.
오늘은 종각 반디앤루니스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내가 제일 먼저왔다.
때마침 개그맨 이병진씨가 책발표 사인회를 하고 있었다.
-이 사람은 나에게 왠지 머리가 좋을 것 같은 이미지이다. 책은 많이 팔렸을까?^^-
언제나처럼 30-40분의 시간이 지나서야 다 모였고,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명숙이가 봐둔 유명한 한정식집이 있다길래 광화문으로 자릴 옮겼다.
-교보문고쪽으로 나와서 버거킹 방향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이가 약수돌솥정식 이라는 간판이 보이고 그 방향을 따라 오른쪽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나온다. 한옥집이고 깨끗하거나 세련된 느낌의 음식점은 아니다.-
-특정식이 15,000원인데 반찬이 정말 끝없이 나오더라. 사람들도 많아 시끌시끌하고, 일하는 언니(?)가 참 넉살이 좋으셨다. 맛은 너무 맛있어!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먹을게 워낙 많아서 그럭저럭 괜찮았다.(골라먹는 재미;)저 사진도 아직 반찬이 다 안나온 상태임;;-
-우리 모임 애들: 미나, 명숙이, 지경이, 아름이, 나-
배불리 먹은 후 조용히 얘기할 장소를 찾아 근처 호프로 자리를 옮겼다.
-우리가 시킨 음료들-
중학교때부터 친구라니... 참 소중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.
앞으로도 자주 만나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는 즐거운 수다친구들이 되자~!